에세이
빵점, 아들 이야기
kike4989
2014. 7. 11. 00:46
중간고사 시험 치다가
문제집에 다 풀어놓고는 끝날때 답안지에 검정색 싸인펜 긋는다는 것이,
깜빡 잠이 들었다나,,,
얼떨결에 께어나 보니 답안지 회수해 가고,, 답안지에 빨강색 점들만 찍어 놓고는 빼았겨버렸다고,
교무실까지 따라 가 보았으나 돌이킬수 없이 되어버렸답니다,
전날 밤세워 공부 하더니 헛사가 되었고,,,결국 빵점처리....
,,,,,,
이번 기말고사에서 만회 할려고 딴에는 열심히 하네,,
시험 있는날 아침먹으며,,
특히 이번 과학 점수는 200점 맞아야 한데이~~라고 주문해 뒀는데...
그런대로 향상된 점수들을 자랑하게 되네요
시험도 끝나고 며칠뒤 퇴근해서 밥먹으며,,
야~ 이번 평균은 90점 넘지?..하고 물었는데
옆에있던 애 엄마 왈" 또 사고 쳤어요" 한다,,,
뭔데?...
이번에는 음악이 빵점이래요....
학교에서 담임 불러서 가 봤더니.
문제지에 답 적어 놓고는
깜빡 잠들어
답안지 이름만 적혀있고,
또 빵점처리라네~~
아휴~~~~한 두어대 쥐어박고,
열과목이면 과목당 10점씩 내려 안잤다~~~칵,,,,
이번에는 10등안에 들어갈줄 알았는데...
,,
,
이넘아 내만 아는 비밀인데...
지난번 내가 억울해서 교장선생님한테도 전화 해 봤는데....
이번마져 빵점이라니..
언제 기쁘게 해 줄런지 기다린다,, 이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