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크리스 마스 선물 타령 하던 아들이 생각 나서 집 모퉁이에 있는 빵 가게에서 한 가득 사들고는
" 야~! 크리스 마스 선물이다" 하고 주었더니...시큰둥하게 내용물을 훑어 보더니
" 만화책 사줄줄 알았는데.." 하면서
" 나도 선물이에요 " 하면서 .."크리스마스 카드에요"..
....아빠 ! 그동안 말씀을 안들어서 죄송해요 이제부터는 아빠 말씀을 잘 들을께요...2007년 12월25일민재 올림.
오랜만에 받아보는 카드라서 기특하기도 하고,,,
장난삼아 " 야~! 너 어제 여장남자 이뿌더라~~또 해 볼레? "
" 안해요 "
" 잘하던데.. "
" 치~ "
............그러다가,,
" 복어 흉내 내 볼께요"
" 사진 찍어도 대나? "
" 네 근데 올리지는 말아요....저~~게 " 하면서 컴퓨터를 가리키는데...
ㅎㅎ 요놈 또 당했지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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