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2> 오빠 믿지마 !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로 하고 호텔 식당으로 갔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무엇인가를 시켜서 먹어야 하는데 언어 전달이 잘 되지 않았는데 예니님의 중국어 몇마디와 손짓으로 방금
중국인이 먹다 남은 음식을 가리키며 손가락으로 6개를 펼쳐 보였다,,
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금액 인듯해서 “오케이“ 하고 기다리니 역시 중국음식은 향신료를 많이 써서 먹기가 힘 들었다
그중에서 쌀 로 된 흰죽이 있어서 3공기나 먹어버렸다,
양이 최고이니....
먼저 피터님의 초청장을 해결 하기로 하고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 전화를 해서 블라디 보스톡으로 팩스 보내 달라고 하고 시내 관광을 나섯다래그 하시면 글자가 보입니다..!!!
( 블라디 보스톡 항)
이날은 우리들의 유니폼인 다이나믹 코리아 티셔츠로 통일을 해서 입어서 인지 단체라는 소속감도 느끼게
하였을 뿐 아니라 가슴에 쓰여진 다이나믹 코리아 의 글자에 자부심도 한 층 느끼게 되었다
주적주적 여름 비 를 맞으며 맨 먼저 간곳이 러시아 고려인이 맨 먼저 정착한 신한촌 으로 향했다
그곳 주위에서 살다가 머나먼 시베리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 당한 곳 이었다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에는
“우리민족의 최고의 가치는 자주독립이며...일제에 의해 침탈당하여 이곳에서 대일 항쟁의 의지를 불 태우다가
불행히도 1937년 중앙아시아로 흩어지게 되어 3.1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선인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재러,
중앙 아시아 고려인들의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며 후손들에게 다시 역사 인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
비 맞고 홀연히 서있는 비석을 보는 순간 찌릿함이 지나가며 한민족의 애환을 느끼게 만들었다,
블라디 보스톡 전망대에 올라가서 항구를 보기로 하고 올라가니 덩거러니 언덕 뿐 이었다
아래로 내려다보니 얼른 눈에 띄는 것이 역시 군함 이었다
구 소련에서 그토록 아끼던 얼지 않는 부동항 블라디 보스톡 에는 몇 대의 군함이 나란히 정박해있었다
멀리 항구 밖에는 섬으로 막혀 있어서 전략적인 항구로 안성맞춤 이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블라디 보스톡 극동대학을 지나치면서 간곳이 잠수함 박물관 ,천국으로 가는 기차 ,중앙광장 ,
블라디 보스톡 요새 ,연해주 박물관 ,해안 시민공원에 들러서 바닷대게와 군것질 꺼리를 사고는
닭고기 바비큐된 것으로 점심을 먹고 블라디 보스톡 중앙 역으로 향하였다
(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는 블라디보스톡역)
사람들이 유료 공중 화장실에 줄 서 있는 사람들 ..
체중계를 앞에 두고 몸무게 달아주고 돈 받는 아주머니,,,
우리 돈으로 300원 가량
이곳은 시베리아 횡단 열 차의 시발점으로 몇 구간을 체험을 하기로 하였다 완행 기차와
(길거리 미녀들)
같은 것을 타고 가다가 옆 사람이 아이스께끼 먹는 것을 보고는 사 먹을려니 다른 것을 내 놓았다
손짓발짓으로 저것을 달라 하니 안된다는 듯이 행동하였다 결국 바꾸어주지 않았다
아마 비싼 것을 팔려고 하는 듯 했다 한시간 가량 가서 해안가에 내려,,
비키니 입은 러시아 뚱녀들 사이로 전부 카메라들 들고 손가방을 메고 있는 동양인 무리들이 지나가니
이상한 듯이 쳐다 보았다
비키니 입은 늘씬,,쭉쭉 빵 빵 금발 미녀들을 보면 두 번 세 번 눈길 가는 것은 당 연하였으며,,,,
슬쩍 쓸쩍 카메라 셔트도 누르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만찬을 위해서 근처 깨끗 하고 고급스러운 케나다 호텔에도 예약을 해 두었다
호텔로 돌아온 그날 저녁 대장은 TV에 카메라 케이블을 연결하여 오늘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또 낮에 해안에서 사온
러시아산 대게와 빵과 요쿠르트 등으로 파 티를 하면서 풍족한 식사 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날 저녁에 생긴 이야기가 일명 “ 오빠 믿지 마! ” 였다
가해자 뚜기가 모자이크처리( 비닐봉지로 얼굴을 가리고 )된 화면에서 절대 그런 일 없었다고 오리발 내미는 것과
피해자 예니 (눈 주위 검은 종이로 막고)가 믿는 오빠를 따라가서 당했다는 ...
증인 바람님 의 증언 한마디와 거기에 더해 어느 시민 피터님이 가해자 에게 손 가락질 하며 소리 치는 장면과
엉뚱한 시민범털이 내용과 전혀 다른 사건을 진술 하다가 NG 나는장면 등 ...
대장과 우리들은 즉석에서 카메라 동영상을 찍은 사건 뉴스를 USB 코드로 TV에 연결하여 보면서
방안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렇게 두 번째 날을 마감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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