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방에서 잠못이루고 뒹굴대는 아이 재울려고 방에 들어 갔더니..
아빠,,나랑 이야기 할레요?
응 뭔데..?
사실요..오늘 친구들이랑서로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 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 나는 오나연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나연이한테는 이야기 하지말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이야기 해뿌가지고,,,부끄러워 도망갔어요,,"
나연이 좋아하는애가 또하나 있거등요,,,,석주라고,,"
그래서 나연이가 둘중에 한명 골른다고 했어요,,"
"아~~ 내 골라주면 좋을텐데,,"
"석주는 공부도 못하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하면서 자꾸만 아~정말 내를 골라야 되는데..한다,,
그러면서
"커서 나연이랑 결혼해야지~~나연이랑 함께 하기 위해서 방송반도 지원했어요,,"
"그럼 나연이가 좋아? 부모님이 좋아? "하니
" 둘다 똑같이 좋아요!"
그라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레?"
ㅎㅎ 가위바위보 시켜서 이긴사람요! ",,,한다,,,,
자슥,,,
디기도 좋은 모양이네...하니 ,,
"아빠 나연이 안봤죠?.. 얼메나 이뿐데요,공부도 잘하고요,,지난번 시험에 올백했어요,,",,
일기는 다썻나?;;
다 썻어요,, 안 그래도 일기 제목이 사춘기라고 적었어요,,
내 한테도 사춘기기왔다고요,,,"
그러고는 팔로 아빠를 껴안고 배 위에 다리를 얹어면서..
요넘 자슥 하는말,,,
"나연이라고 생각하고 껴안고 자야지~~!!" 한다,,
4학년인데....
벌 써 이러고 있으니...에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