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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봉화 세평 비경길 오지 트랙킹

by kike4989 2016. 11. 7.

경북 봉화군 낙동정맥 트래일 트랙킹.

 

 

 

 

 

출발지 분천역,

분천역에서 출발하여 간이 비동 승강장을 지나 양원역을 거쳐 승부역까지 가는 협곡 관광열차 정차역,

 

 

 

이곳에서는 조금더 긴 정차 시간으로 인해서 막걸리 한사발 정도 요기를 할수 있다고도 한다,,

 

 

요즈음 참으로 보기 힘든 간이 건널목

 

 

설레이는 기분으로  건기 시작한다

 

 

발걸음 가벼운 트랙커에게 안내 표지판이 정겹게만 느껴진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건너편 계곡에는 협곡열차가 비탈진 산 비탈을 달려 시선을 끌어 당긴다

 

 

기찻길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여름철 범람하는 계곡물의 위험 때문에 ,,,

 

 

가을철 더 없이 맑은 계곡물

 

 

佳湖. 낙동강과 어우러진 마을 , 아름다운 호수 마을

 

 

거듭 트랙킹 코스와 협곡 열찻길이 교차를 한다,,

 

 

 

 

 

기찻길에 연이어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금방이라도 발을 담그고 싶은 맑고 맑은 물,,

 

 

 

오지마을 농가에 걸려있는 수수,

당귀수확하여 그늘에 말리는 작업이 한창 바쁘다.. 무었을 말리시냐고 묻는것이 바쁜 농부에게 미안하기만 했다

 

 

잠시 길을 잘못들러 바쁜맘 더 바쁘게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선두가 잘못 길을 가게되면 산행인들에게 "알바" 라는 은어로 이야기 한다 그 의미를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호수처럼 넓은 강 가호마을을 지나서 조금더 걷게되면 비봉마을,

 

비봉 간이 승강장이 나타난다

아마도 오지에서만 가능한 손 들어 세우는곳 인듯하다..

이처럼 비 피할 막사도 없고 열차 시간표 마저 나무 판대기에 걸려있다.

 

 

이곳에서 부터 체르마트 길,,,

 

 

도장도 한번 찍어보고,,,,

 

 

 

 

 

계곡과 협곡 열차가 어울려 보이는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먹을수 있는 그 것 ,

또한 즐거움이다...

 

 

스위스의 마테호른을 곁에두고 걷는 아름다운 트랙킹 코스처럼

한국에서 아름다운 길이라 해서 붙여진 체르마트길

 

 

호젖한 산행길에 바스락 거리며 밟히는 낙엽 소리가 더더욱 마음을 흥분시킨다

 

 

이 아름다운길에 눈발이라도 흩날리면 가슴벅차 울어버릴것만 같다,,,

 

 

知己之友와 함께 한다면 그 길이 어디라도 아름답지요...

 

 

그동안 바쁜 삶에 못다한 속마음까지 나눌수 있는 그런 고마운 시간들...

 

 

파스텔톤의 가을 풍경이 눈으로 부터 마음까지 더욱 풍요롭게 한다

 

 

드디어 도착한 양원역,,,

 

 

그나마 피할수 있는 초가집 막사가 있다,,,

 

 

슈터와 모델,,

 

 

기차 시간에 쫏겨서 바쁜 걸음은 재촉한다

 

 

아름다움을 곁에두고 스치듯 지나가는것이 너무나 아까울 뿐이다,,,

 

 

가파른 계단을 단숨에 올라서니

협곡 철길과 터널.계곡물.하늘,그리고 가을 단풍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출렁다리를 지나

 

 

갈대밭길에 절벽을 지나서,,,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만끽한다.

좋은 사람들과,,

 

 

바쁜걸음에 협곡 열차가 지나가니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론 마음이 덜컹 내려 않는다

이곳은 오지인데 늦기라도 하면...

 

드디어 도착한 승부역

 

 

하늘도 세평,땅도 세평,,

 

 

 오지 트레일 트랙킹의 마지막 종착역 승부역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서 오랫동안 남을 좋은 시간이 되었다

 

 

 

또 다른 여행길을 기대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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