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중앙 아시아 두번째 이야기

by kike4989 2023. 8. 30.

중앙 아시아 두번째 이야기

 

2023년 7월20일
그 동안 쌓아놓은 대한항공편 마일리지로 국내선및 국제선 왕복으로 하는 출발이라...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인천행으로..화물을 보내고 발권하고 돌아서다..아~ ..발권하는 아가씨에게 물어 보았다..
저~ 혹시 여기서 타슈켄트 좌석 좀 바꿀수 있어요?. 비상구로...네 가능합니다.
중간쪽으로 복도쪽으로 해 드릴께요... 장거리 비행에서 이런 행운이 어딧나?.가끔씩  인천공항 연결편 이용 할때 몇시간 일찍 발권 하다보면 이런 좋은것도 찾을수 있었다. 이렇게 이번 여행도 좋은 출발이다
비행중 기내 팝송을 들으며
어젯밤 아내와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이번 7월20일~8월7일까지 19일간의 여행. 오랜만에 아내에게 긴 휴가를 ~  
그동안 청소며 빨래며  남편 챙기느라 고생했는데
늦잠 자도 좋고 먹고 싶을때 챙겨 먹으면 되고 혼자서 편한 시간 보낼수 있게 해 준다고
그 말에 아내도 쾌히 동의 해 준다
가끔은 나도 휴가를 즐기고 아내에게도 휴가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30대 후반부터 여행을 다녔지만 이처럼 집사람의 응원과 지원이 없었으면 이 만큼 자유롭게 다닐수 없었을 것이다 
늘 고맙고 감사해 ~..
함께 살면 살수록 조금씩 조금씩 더 숙성 되듯이 사랑이 쌓이는것 같다.
이어폰에는 다이애나 로스의 Endless love 노래가 흘러 나온다
오마이 러브 위더유~포 에버.
마이 러브 포 유. 아에묘ㅠ..유노 아돈마이

 

여정

이번 여정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입국해서,

부하라까지 우즈벡 국내선을 이용한다 거기서 일행들 합류하여 사마르칸트로 이동하고,

타지키스탄 두산베로 월경한다

두산베에서 파미르 하이웨이 7일간 현지 4륜 구동차로 투어 후 두산베로 돌아온다

그리고 후잔트로 가서  키르키스탄 오쉬로 월경후  레닌봉 트렉킹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월경한다

마지막 타슈켄트에서 귀국하는 일정이다


지난번에만 해도 가진돈을 2장에 적어 1장은 출국시 남은 금액 기입해 제출해야 했었는데 세관신고서 6000달러 이상만 적는다 한다  달러 대비 환율차가 크 검은 봉지에 돈다발을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고액권이 발행되어 우즈베키스탄 여행도 편리해 졌다

인천에서 타슈켄트 까지
비행시간이 대략 7시간45분 걸리는것 같다

우즈베키스탄 입국



1400m 걸어 15분거리인데 첫날이라 (공항T2 - 호텔, 택시10분 호텔 - 공항T3까지 2회 총 40 달러에)
호텔 픽업했다  가이드도 미안했는지 멀리 도심을 한바퀴 돌아서 호텔로 간다
그것도 자기들도 얀덱스 택시 불러 이용한다
약간의 비싼요금을 지불하는것도 알지만 좋은 여행 출발이다
 
근처 마트에서 
난 빵.딸기쨈240g.생수0.5l 이렇게 26500솜으로 호텔로 돌아와 여행 첫날 늦은 저녁 해결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