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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52

신동 골퍼를 만나다 골퍼 신동을 만났다,,휴일오후연습장에서,,혼자서 칼 벼루다가 떡하니 마주쳤지..사뭇, 놀란 표정으로..ㅎㅎ사월에 그 약속(?) 때문인지 일요일 오후에 열심히 때리고 있더구만,,아마 다음주에는 그 연습장엔 나타나지 않겠지?..아무도 만나지않는 또다른 골프 연습장에서 갈고 닦을런지?..ㅋㅋ 퍼팅연습으로 출근후 퇴근까지, 사무실 바닥 메트가,, 퇴근후 거실바닥 닳아 없어졌다느니..그런 소문이 나올지 모르겠네.^^그래도 친구의 우정으로몇가지 팁을 가르쳐 줬지만,나 또한 내심 다음달의 약속이 두렵기도 하였다,마음 한 구석에 선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기에..골프의 가장 기본인 균형을 유지해서 힘의 집중과 몸을흐트러 지지 않고 축을 유지 하는것 스코어 줄일수 있는 퍼팅 기본 몇가지 포인트 레슨,,드라이브의 어려움을 .. 2010. 3. 15.
친구 이야기(2) 몇일전 우편물이 왔길레펴 봤더니...동길산 친구 책 보내 왔네얼마전에 "길에게 묻다" 산문집 나왔었는데..또 한권의 시집을 내 놨네요.( " 뻐꾸기 트럭 " 도서출판 신생 )혹 서점 지나가다 들러한권씩 사 보세요,,친구에게도 약간은 보탬이 되지만 우리 맘도 약간 넉넉해 지겠지요?.. 모든 친구들 새해 복 많이많이 받고뜻하시는 바 소원 성취 되길 빕니다..^^.. 친구 얼굴이 보이면 무척이나 기쁘고 반가운 얼굴이죠?...국제신문에 이어 부산일보 오늘자에도 실렸네요,,,동길산 친구 이야기,, 1월20일자 부산일보 문화면에 내눈에 띄인 시 ,,,동길산 2009. 12. 30.
시골 나들이,, 일요일 집사람이 친구들과 송년회 모임 이란다,,대낮에 만나서 점심먹으여 보낸다니,,저녁에 그렇게 늦지는 않을테니 참 다행이구나,,생각 하면서,쾌히 잘 놀다오라고 했지요,,꼬맹이는 내가 돌볼테니,,걱정하지 말고,,,그래서 아이 데리고 시골 할머님 댁에 다녀 오기로하고 둘만의 오붓한 여행을 하기로 했다,,근데,,차 멀미 때문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달래고 으르고 해서 차를 타고 가는데,,아이 얼굴이 노래지면서 멀미 때문에 무척 고생하였습니다어른 욕심인지,,조부모 찾아뵙는게 당연한건데,,매번 아이는멀미때문에 한 시간여 걸리는 거리를 마지막 5분을 남겨 두고도 괴로워 하며힘겨워 하네요...앞으로도 계속 아이 아이 데리고 다녀야 얼마남지 않으신 부모님 생전에 손자와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고70여년의 세월을 한걸음씩.. 2009. 12. 15.
모처럼 새벽에 오늘 이웃집 부부와 새벽에 가야public cc,갔다왔다,,5시48분이라서 4시반에 잠 께어났나?,,,25분 걸리더라, 집에서,,,신발은 주차장에서 갈아신고, 옷은 입은 채 갔기 때문에 가자 마자 바로 준비 운동 했었단다,,근데...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온통 세상이 뽀얀 안개로 뒤덥혀 있더라..두 여자는 안개속으로 공을 날리니,,,오히려 잘 됐다네...잘가는지, 못가는지 안보이니...뒷사람들에게 민망하지 않다나,,물 건너 가서는 대충 찾아 보고 없으면 공 한개 놓고 또치고,,,그린도 보이질 않지..공은 더더욱 찾기 힘들지...거기 사람없소?..치도 됩니까?...불러 보고는 대답 없으면 여자들 먼저 치게 하고,,몇년만에 간 곳인대다,,안개 속 때문에 남은거리를 알수가 없어서..무조건 짧게만 치고 갈수밖에.. 2009. 9. 24.
마술 무료하게 TV를 보고 있었는데마술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21장의 카드중에서 상대가 눈으로 점찍어 둔 카드를 내가 알아맞추는 마술이었다,눈에 띄여서 ,,두가지중 카드 마술 한가지를 배웠는데 옆에있던 아들은 무슨 이야긴지 잘 몰랐다,,얼런 카드를 챙겨들고는 실천을 해 보고,아들녀석에게 전수해 주고 서로 마주 앉아서 교대로 실험도 해 보았는데,,신기하게 잘 맞아 들어갔다,,아들은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밤 늦도록 잠에 취해서 싫어하는 누나들에게 붙어서 마술을 해댔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밥짖는 엄마에게도 카드를 부엌 바닥에 펼쳐 놓고는 마술을 해서 엄마도 신기해 했다,,의기당당하게 21장의 카드를 챙겨 들고등교하는 아들 뒷모습이 오랜만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퇴근후마술로 학교교에서 인기 끌수 있었겠구나.. 2009. 9. 18.
사춘기,, 자기 방에서 잠못이루고 뒹굴대는 아이 재울려고 방에 들어 갔더니..아빠,,나랑 이야기 할레요?응 뭔데..?사실요..오늘 친구들이랑서로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 하기로 했거든요,,그래서,,?" 나는 오나연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나연이한테는 이야기 하지말라고 했는데...친구들이 이야기 해뿌가지고,,,부끄러워 도망갔어요,,"나연이 좋아하는애가 또하나 있거등요,,,,석주라고,,"그래서 나연이가 둘중에 한명 골른다고 했어요,,""아~~ 내 골라주면 좋을텐데,,""석주는 공부도 못하고 잘 하는것도 없는데"...하면서 자꾸만 아~정말 내를 골라야 되는데..한다,,그러면서 "커서 나연이랑 결혼해야지~~나연이랑 함께 하기 위해서 방송반도 지원했어요,,""그럼 나연이가 좋아? 부모님이 좋아? "하니" 둘다 똑같이 좋아요!"그라면.. 2009. 9. 17.
몹쓸애비,, 사무실에서 불안 불안해서 WBC야구를 보다 말다 반복 해야만 했다 공격때 보다가 수비땐 슬쩍 현장 나가 일하기도 하고,,9회말 원 아웃때에도 다 보지 못하고 나가버렸다,,불안하고 아슬아슬해서 더 스트레스 쌓이는듯 해서 이다,,지나가는 사람에게서 이겼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기쁘하며 하루를 마감하고 퇴근을 하였다 저녁까지 맛잇게 먹고는 느긋하게 TV 재방송을 보며 긴장감없이 이긴 게임을 즐길수 있었는데...아들녀석이 옆에서 좋아하는 만화를 화면 모퉁이에 꺼내더니 야구와 만화를 바꿔 버린다,,,몇번이나 "아빠 TV볼때 건드리지마~! " 경고 하였으나,리모컨을 쪼물락 거리드니...만화로 바꿔 버린다,,,,그만 리모컨으로 머리에 한대 쥐어박았는데...제법 "딱" 하는 소리뒤에 가쁜 숨소리와 울음소리가 뒤섞여운다순.. 2009. 3. 19.
아들 생일날 저녁에 조용히 다가와 신중한듯 귓속말로,,,, " 아빠 내 생일날 휴대폰 사 주세요 누구 누구도 있고요 내만 빼고 다 있어요" " 안돼,,아직은" " 치~~ 그럼 강아지 키울레요 " "그것도 안돼요,,,작은누나 비염 때문에 고생 하짆아...개털 날리면 안좋단 말야.." "그럼 총 사주세요" "그래 집에 쓰다 고장난거 그것 고쳐줄게..." 아침부터 학교가는 큰누나 작은누나 붙들고는 생읽선물 뭐 사줄건지 케 묻고,, 아빠에겐 퇴근 몇시에 할건지 전화 확인까지 하고,, 엄마에겐 이번 주말에친구들 집으로 초대해서 생일 파티 해달라고 졸라대더니... 저녁 식사 시간에 드디어 대 타협,,, 30.000원에서 깍아서 28.000원주고 생일파티는 없는것으로 합의 사실 3월 신학기 초에 있는 생일이다보니 한번도 친구들 .. 2009. 3. 5.
친구 이야기 우리 친구 소식입니다,,문학하는 친구죠,,,그것도 부산대 상대 경제과 출신이면서,,고성의 산동네 초라한 촌농에 조용히 살면서 이번에 산문집 한권을 출간 했네요,,동길산 입니다,,오다가다 서점 들러 한권씩 사서 보세요,,^^그리고 축하해주시구요~~내용들을 보시면 소중한친구임에 뿌듯함을 느낍니다오늘은 국제신문 문화면에,,내일자로 부산일보 문화면에 보세요,,^^ 글 내용중에 내 이름 석자도 넣어져 있네요,,, 책내용중 일부,,창원 주남저수지 둑길 둑길이다. 비에 젖은 둑길이다. 비가 내는 소리에 젖은 둑길이다. 비에 젖은 제비꽃이 보인다. 비가 내는 소리에 젖은 제비꽃이 보인다. 비에 젖은 둑길이 제비꽃이 사람 발목을 붙잡는다. 비가 내는 소리에 젖은 둑길이 제비꽃이 사람 마음을 붙잡는다. 둑길은 불안하다. .. 2009. 2. 19.
아~ 장가는 가야 하는데... 밥먹다가 아들과 엄마의 대화중,,아들 ; 엄마 몇년 있으면 전쟁 난다면서요?...엄마 ; 아니 그런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안그렇단다,,,아들 ; 친구들이 그러는데...난데요,,,엄마 ; 그럴리가....아들 ; 아~~ 장가는 가고 전쟁나야는데...중얼거린다,,,쯧쯧,,,이넘도 할껀 다 해봐야겠다네요,,ㅎㅎ 이상 10살난 아들 이야기 입니다,,,,,,,,,,,,, 2009. 2. 4.
2009년 설날 이모저모 2009. 1. 30.
아들과 2000원,, 아들과 2000원몇일 바쁜 일과를 지내다 보니 참 정신없이 보냈었다,,함께 공부하며 좋아 했던 한분이 불과 51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지셨고..그토록 자기일에 충실히 애 쓰셨는데...바쁜 일로 인해 무딘 몸을 일으켜 아침밥을 먹을려는데웬,,, 미역국에 고기 두마리까지 구워놓았네..그래서 뭔일인가? 하고 기억을 더듬다가,,달력으로 눈이 가게 되었고..아하~~! 그렇구나 !내 생일이었다기쁜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갖고 모른척하며 밥먹고 출근을 하였다오전에는 손님과 진영에 다녀오고는 오후에는 또 다시 양산까지 갔다오고,,,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마감하는데..또 저녁에는 로타리 모임도 있었다헐레벌떡 지각하여 도착하니 그곳에도 6월달 생일자 축하 케잌을 놓고 기다렸다함께 축하 케잌자르면서 "진짜로 오늘 내 생.. 2008.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