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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17

2 오빠 믿지마 ! (블라디보스톡에서) 드2> 오빠 믿지마 !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로 하고 호텔 식당으로 갔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무엇인가를 시켜서 먹어야 하는데 언어 전달이 잘 되지 않았는데 예니님의 중국어 몇마디와 손짓으로 방금 중국인이 먹다 남은 음식을 가리키며 손가락으로 6개를 펼쳐 보였다,, 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금액 인듯해서 “오케이“ 하고 기다리니 역시 중국음식은 향신료를 많이 써서 먹기가 힘 들었다 그중에서 쌀 로 된 흰죽이 있어서 3공기나 먹어버렸다, 양이 최고이니.... 먼저 피터님의 초청장을 해결 하기로 하고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 전화를 해서 블라디 보스톡으로 팩스 보내 달라고 하고 시내 관광을 나섯다래그 하시면 글자가 보입니다..!!! ( 블라디 보스톡 항) 이날은 우리들의 유니폼인 다이나믹 코리아 티셔.. 2005. 9. 20.
3 뭡니까? (우수리스크에서) 3> 뭡니까 ? 블라디 보스톡에서 원래는 2박3일 이었으나 비행기 스케줄 맞추느라 늦추게 되는 바람에 오늘은 우수리스크를 여행하기로 되었다 그러나 오늘이 러시아 극동해군 창설 145주년 기념행사가 있으니 그것부터 구경하기로 하여 태평양 함대 사령부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일요일 이라 길거리에는 해안가로 사람들이 몰려가고 있었고 먼 바다에는 함대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 있으며 맨 뒤에는 잠수함도 보였다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들도 마음의 여유도 있어 보였다,, 그들 중에는 구 소련 제복에 훈장을 주렁주렁 매단 노병들도 보였으나 단연 눈에 뜨이는 것이 미니스컷 입은 늘씬한 금발 미녀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해안에는 발 디딜 틈 없는 군중들이 멀리 군함으로 시선이 집중 되었다, 사람들은 사회주의 때의 군사 대국의 자.. 2005. 9. 20.
4 범털 개털되다 (이르크츠크에서) 4 >범털 개털 되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이르쿠츠크로 이동 하는 시간이 되어 공항으로 갔다 이곳도 월요일 아침이라 교통 혼잡하기는 똑 같았다 교통체증으로 멈출 때마다 차량시동은 꺼 버렸다 짐부터 먼저 통과를 시키고 검색대를 통과 하려는데 여권과 숙박 확인서 ,초청장의 도시명을 체크 하고 있었다 피터님의 초청장을 받아두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 했다 ( 이르크츠크의 이쁜아가씨 ) 우린 비행기 맨 뒤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화장실의 냄새와 비행기속 파리들로.. 승무원이 화장실에 방향제 같은것을 뿌리고 갔다 꾸벅 꾸벅 졸고 있는데 가방을 움켜쥐고 뭔가를 숨기며 뒤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는 잠이확 달아났다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듯 지나갔다 살며시 경계를 하면서 곁눈으로 감시를 하듯 보니 가방 속에서 강아지가 머리가 .. 2005. 9. 20.
5 외래어 사용 않기 게임 5> 외래어 사용 않기 게임 근사한 러시아식 아침 식사를 하고 9시경 바이칼 호수에 있는 알흔섬으로 향하였다 이르쿠츠크 시내를 벗어나니 울창한 시베리아 숲을 지나 언덕을 빠져 나가니 끝이 보이지 않은 광활한 초원지대를 펼쳐졌다 ( 바이칼로 가는 길 ) 시베리아의 야생화가 펼쳐진 들판을 지나, 가끔 평원에 펼쳐진 시골마을 옆을 지나 소떼들을 몰고 다니는 목동이 있어서 잠시 멈추어 폴로라이드 사진으로 찍어 주고 가끔 지나가는 차 길 에는 너무 나 조용하니 멀리서부터 차량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왔다 수십통의 필름을 가져온 아마추어 사진 작가 바람님은 러시아 야생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다 이번에 좋은 사진 나오지 않으면 포기 해야지 하면서 ,,, ( 바이칼 가는길에 산딸기 사파 아이들 ) 사진 전문가인 범털님.. 2005. 9. 16.
6 초롱초롱 빛나는 별과 시리도록 맑은 바이칼의 물 (후쥐르 마을) 6> 초롱초롱 빛나는 별과 시리도록 맑은 바이칼의 물 아침부터 피터님은 라면 끓이느라 분주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매달려 있는 물통에다 물을 떠 넣어서 졸졸졸 흐르는 물에다 고양이 세수를 하고 있었다 수도 시설이 전혀 없어서 물을 길어다 사용 하는것 이므로 집집마다 있는 사우나 반야에 가서 샤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었다 평소에 라면을 잘 끓인다고 피터님이 성의껏 끓여 놓았지만 먹는 사람은 뚜기와 단둘뿐, (바이칼 호수마을 후쥐르 민박집) 너무나 퍼져 있어서 가까이 오면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근처 오려고 하지를 않았다 함께 먹고 있는 뚜기도 사실은 민망해서 동참 하고 있었을 뿐, 드디어 간단히 물과 카메라 등 준비를 마치고 알흔섬 구경 길에 올랐다 ( 후쥐르 마을에서 ) 타고온 승합차는 초원길에 다.. 2005. 9. 16.
7 > 엘비냐와 대장 (후쥐르 마을 ) 드래그 하시면 글자가 보입니다..!!! 7> 엘비냐와 대장 오늘은 호수가에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기사의 아이가 타고 있으니 운전은 안전하게 천천히 하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겼다 꼬마는 6살난 아이로서 이름은 “이략” 이라 했다 펼처진 초원에 두 줄로 그으진 길을 굽어굽어 달려서 호수의 조용한 절벽으로 갔었다 옛날 사람이 죽으면 유해를 돌로서 묻었다는 지역을 지나 벼랑 끝까지 간 일행은 사방이 확 터진 언덕에 올 라가 마치 타이타닉 뱃머리에서 두 팔을 벌려서 가슴 활짝 열듯이 포즈를 취하고는 마음껏 깨끗한 자연의 향기를 들이켰다 사방을 둘러 봐도 초원과 호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맡 닿아있는 곳에 차 한대와 텐트 한동이 쳐저 있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 보였다 3 부자가 고기 잡아서 .. 2005. 9. 16.
8 > 엘친 다음은 후시딘 (이르크츠크로 돌아오며) 드래그 하시면 글자가 보입니다..!!! 8> 엘친 다음은 후시딘 이제 바이칼 호수를 떠나는 날 ,, 우리는 미리 준비해 간 선물을 모아서 주인에게 전하며 바이칼 프로잭트의 플랭카드를 펼치고 다함께 사진을 찍었다 뚜기는 기사에게 당부 하였다 천천히 가면서 자연을 벗삼아 구경하지고,, 오늘은 이르쿠 츠크에 가기만 하면 되니 천 천히 가자고,, 대장이 바이칼 호수에서의 우리들만의 다이나믹 코리아 포스트를 만들자고 해서 비포장길에서 내려 우리들이 달려 오면서 점퍼 하는 역동적인 한국인들 모습을 두 번에 걸쳐서 카메라에 담았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순서가 없었다 너무 무질서 해서 몇시간을 기다려도 차례가 오지 않았다점심시간 이란 핑계로 가지 않다가도 고급차가 도착하니 그 차를 기다렸다는 듯이 싣고 떠나기를 두 번씩 .. 2005. 9. 16.
9 > 블라디보스톡 공항 발전 기금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오며) 드래그 하시면 글자가 보입니다..!!! 9> 블라디 보스톡공항 발전기금 민박집에서 빵과 우유로 아침 식사를 한후 민박집 밖에서 단체 촬영 하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 2층에서 간단히 선물을 사고 대합실에서 대기 하다가 기사 빠샤와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곧이어 당차고 러시아어에 능숙한 중국동포 러시아 대학생 가이드 마야 아가씨와도 언젠가 만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이별 하여야 했다 화물 보내는곳 아가씨의강압적인 목소리로 카메라 배낭을 내려놓으라고 실랑이를 하고,이윽고비행기 탑승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우리 좌석에 다른 사람들이 다 앉아 있지 않는가...승무원에게 표를 보여 주며 좌석을 달라고 하니,, 아무 좌석이나 앉으라고 손짓을 한다 띄엄 띄엄 빈자리를 찾아서 앉혔다 너무 황당 했다벌써 범 털과 피.. 2005. 9. 16.
10 > 바이칼 호수에서 담아온 깨끗한 마음 (여행을 마치며) 드래그 하시면 글자가 보입니다..!!! 10> 바이칼 호수에서 담아온 깨끗한 마음 마지막 날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가는날 공항으로 가는 걸음은 가벼웠다 블라디 보스톡 공항에 도착하니 온통 한국사람으로 가득 찼다 무언가 우리와의 교역은 늘어 나는 것 같았는데 우리의 위상은 그들의 눈에는 아직 멀기만 한 것 같았다 다들 외국에 다녀오면 애국자가 되듯이 우리 국민들은 경제. 군사 강대국들 속에서 살아 남을려면 지금보다도한층 더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우리가 가진 강인한 정신력과 무섭게 변화하는 미래 정보 사회 세상의 선두를 놓치면 우리의 미래를 우리 마음대로 가져 갈수가 없기에 세계 속에서 우리를 돌이켜 볼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 세상에는 험남한 세상속에서도 인류본연의 깨끗한 자연과 마.. 200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