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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조지아 메스티아(Mestia)로(5일째)

by kike4989 2018. 8. 19.




오늘은 죽디디에서 메스티아 (Mestia) 까지 가야한다,.

밤새 덜컹거리며 오더니 핸드폰 앱 maps me를 보니 죽디디 인근 Ingiri station에 한참 멈춰있다.

아침 6시에에야 죽디디역에 도착한다   

그나마 8시간 편하고 안전하게 왔다 내려 마르슐카 섭외가 들어온다 


인원이 많다보니 한대 채우기가 쉽다 한자리도 빈자리 있으면 채워야 출발을 하기에...

여러대의 마술트카가 기다리고.택시도 호객하고 있다 1인당 20라리에 우리일행은 차한대를 먼저 잡고 좋은자리 선점했다,

두자리가 남아있는데 기어이 채울려고 한다..

 


(메스티아 가는길에)


그렇게해서는 무지막지 하게 4시간을 달려 메스티아에 도착한다..평지길을 두어시간 달리고는 산중으로 접어드니 구불구불 깊은 계곡길을 달린다, 

메스티아에서의 이틀을 이 택시와 예약을 하며 조건은 천천히 달려 달라고 부탁하니..노프로브롬 노프로브롬,,연신 한다

 


(함께한 마르슐트카 기사)


오늘은 Cool 호스텔에서 숙박한다,

메스티아 마을을 내려다 보는 전망도 좋으며 시내 중심지와도 가까워 편리하다

노 부부가 운영을 하는데 친절하며 2인 2박 트윈베드에 전용욕실에 조식 별도에 100라리에 저렴하며 방과 욕실이 깨끗하다

간판이 작아서 maps me로 겨우 골목으로 찾았다,

 



정류장 근처 식당에서 감자, 닭고기등 푸짐하게 점심 먹고 뒷산에 올라 가기로 한다

택시 2대를 빌려타고 올라가 보니 메스티아가 한눈에 들어오며 그 뒤에는 토끼귀 같이 뾰족한 GULI 산(2926M)뾰족한 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겨울 스키장 리프트가 운행을 하지 않아 택시 한대 1인당 10라리에 빌려서 올라가 보니 상부 리프트도 운행하지 않아 건너 토키 귀 같은 설경사진만 찍는다

하필 오늘 운행을 하지 않는다 한다

 

마을로 내려와 코쉬키라는 굴뚝 모양의 높은 탑 구경 나간다 메스티아의 특징이라면 이 코쉬키 라고 할수 있다

혼자 골목길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여유를 부려 본다

하얀 설산과 어울리는 마을전경이 참으로 정겹게 느껴진다,,



 

골목길 모퉁이 돌아서니 인기척이 있어서 살며시 엿보니 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셨다 코쉬키에 올라느 마을 전경을 볼수 있는곳인데

동전몇라리만 드리면 올라갈수가 있었다

  


(메스티아 마을 전경)


실내에는 몇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사다리로 연결 되어 있었다

비상시에 사다리만 들어 올리면 올라 올수 없게 되어 있다 흙으로 이루어져 먼지는 좀 났다 올라가니 이미 몇분의 관광객이 지붕 꼭데기에서 마을 전경을 구경하며 사진 찍고 있었다 지붕위는 좁은 공간이지만 나무로된 엉성한 난간도 되어 있다

 


해거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도 어슬렁거리는 개들은 사람들에게 온순했다 여기 사는 사람들 닮았는지 뒤에 따라와 깜짝 놀랬어도 개들은 아무렇지 않은듯 졸졸졸 따라온다,,

티벳 야칭스때가 생각난다, 그 사납던 개들. 아무래도 먹고사는 환경 탓일테지....



지난밤 기차에서 씻지 못해 샤워하고 빨레한다

일행들과 BUBA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행들과 저녁 만찬을 했는데..너무 많이 시켜서 배터지토록 먹었네요...


그래도 소화가 잘되어 잠을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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