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아제르바이잔을 떠나 조지아 거쳐 아르메니아로(14일째)

by kike4989 2018. 9. 2.





아침은 아제르바이잔 점심은 조지아 저녁은 아르메니아에서 먹는날이다,,


아제르바이잔 비행기로 바쿠를 떠나 조지아 트빌리시를 가서
다시 6~7시간 마르슐카를 타고 아르메니아 예레반 까지 가는 매우 긴 일정이다

아제르바이잔 바쿠 - 조지아 트빌리시는 미리 아제르바이잔 항공(https://www.azal.az/en/)에 예약을 해 둔 상태이다
이른 시간에 출발할수 있게

일찍 조식을 할수 있도록 호텔에 부탁 해 두었다,
이틀이지만 정성껏 준비해주던 식당 아가씨가 이뻐 보였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사용하던 지하철 카드를 호텔 4층 식당 아가씨에게 갔다줬다






8시 콜택시를 불러 공항까지 25 마나트로 간다
호텔직원이 소개비로 3마나트를 택시 기사에게서 받아간다 이 나라도 소개비를 떼어간다,


시원하게 확터인 넓은 고속도로를 20여분간 달려 공항에 도착하는데 분명히 T2에 내려달라 했는데도 엉뚱한곳에 내려준다
건너편까지 케리어 끌고 배낭메고 한참 걸어서 국제선 청사에 도착한다


남아있는 아제르 바이잔돈을 달러로 바꿨다
잔돈도 달러로 바꿔준다
이런걸 보면 3국중 그래도 삶의 수준이 높아 보인다
스타벅스도 들어와 있고 멕도날드, kfc피자등 음식점들도 화려했다

그나마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컵을 기념품으로 샀다


지난 7월 3일에 Azerbaijan Airlines 9223편

바쿠-트빌리시 현지시간 9시30분 항공권을  TRAVEILGENIO 에서  11만8천원에 카드로 예약을 해 뒀었다



항공티켓을 발권하는곳에 일하는 아가씨가 친절하게 응대 해준다
한국을 좋아한다고 해서 나도 바쿠를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입국할때 면세점 아가씨가 한국을 좋아 한다고 해서 기분 좋게 입국했는데
출국할때도 기분좋게 아제르 바이잔을 출국한다


사소한 일일지 몰라도 우리나라도 출입국 근무 하는곳의 사람들에게 교육해 둘 필요가 있을듯 하다
이런일로 아제르바이잔을 떠난다
기분 좋게,,,,,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에 도착해 예레반 가는 버스탈수 있는 터미널까지 택시 1인당 6라리로 도착한다..
역시나 조지아는 택시들이 달린다..
국민 소득수준에 따라 택시 속도가 차이남을 또 한번 느끼게 된다
속도위반 벌금 때문은 아닌듯하다




1시 출발 버스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 한다 그래서 3시에 출발하는 승합차를 1인당 35라리로 예약 해두고
카페에서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한다
3시 정각에 출발한다


예레반 가는길 역시 달린다 그나마 도로가 좋지않으니 달리지 못한다
꾸벅구벅 조는데 빗소리가 들려온다



천천히 달리겠지 생각했는데 그래도 추월한다,
꾸벅꾸벅 조는게 두려움을 이길수 있는걸 알지만 불안해 눈을 감을수가 없다


잠시후 햇빛이 따갑다
지나가는 비 인듯하다



조지아 출국장 도착한다











조지아 국경에서 내려 걸어서 출국심사를 하고 먼거리는 아니지만 또 타고 아르메니아 국경까지 가서 내려 입국 심사를 한다
짐검사는 하지않아 편리했지만 줄서는 것은 엉망이다
줄을서지 않고 엉켜서지만 애기를 데리고는 사람은 앞으로 보내주는게 신사 인듯이 한다




아르메니아는 소국이라 한다 인구가 290만명 밖에 안된다고 한다
폰 지도로 보니 도로에서 불과 몇십미터 옆으로 아제르바이잔 국경이라고 되어 있다
도로마저 빼앗겨 도로도 새로 낸듯 보인다  철조망도 보이지 않는다

국력이 없으니 아제르 바이잔에 빼앗긴 땅이다 




기사는 한손으로는 운전하며 한손으로는 통화하며 한손운전으로 추월까지 한다






아르메니아 들어선지 얼마 되지않아 도로가 움푹움푹 패어져 있어 달리고 싶어도 달릴수 없는게 잘됐다 싶다
아르메니아 와서 도로 사정이 더 좋지 못함을 느낀다




세반 호수 근처를 지나간다 예레반으로 들어가는길은 그나마 도로사정이 좋다
산길을 올라서는데 오늘 두번째 비가 내린다


그렇게 여섯시간이상 걸려서 도착해 편의점에서 환전하고 수프에 치킨 몇점으로 늦게 식사한다
체력이 고갈 되어 가는것 같다,,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가 잘못 되었다
아르메니아인이 운영하는곳이 아니라 필리핀인이 운영하는곳이다
연락없이 늦게 도착해서 다른 사람에게 방을 팔았다며 이상한 반 지하방으로 안내한다
자기들이 기거 하는곳 인듯 하다 곰팡이 냄세하며 샤워장도~너무 엉망이다.
1박에 8000디르함인데 5000디르함에 계산하고 너무 싫어 양치만 하고 눈 꾹감고 잠들려고 한다..
잊기 위해 늦은밤에 곧바로 잠들었다.



아침은 아제르바이잔,

 점심은 조지아,

  저녁은 아르메니아에서 먹는셈이다,,



6개국( 한국,달러,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터키) 돈을갖고 있으니.....


봉다리에 따로 넣어 보관해도 헷갈린다


오늘 참으로 긴 긴 여정이었다


#코카서스3국여행
#코카서스삼국여행
#친구랑코카서스3국여행
#여자둘이코카서스3국
#코카서스3국힐링여행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코카서스3국_자유여행
#코카서스3국_여행뽐뿌
#바쿠
#트빌리시
#시그나기
#므츠헤타
#카즈베기
#예레반
#가르니
#코르비랍




댓글